중대재해기업처벌법, 민주당 좌고우면 '부글부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민주당 좌고우면 '부글부글'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11.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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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더불어민주당 장고 끝에 악수 두어서는 안 된다”
정의당 소규모 시위장면 (C)코리아일보
정의당 소규모 시위장면 (C)코리아일보

 

정의당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당론 채택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악수를 두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와 주목된다.

정의당은 브리핑을 통해 "며칠 전  이낙연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당론 채택이 어렵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 했다. 무엇보다 지난 9월 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빨리 처리되도록 소관 상임위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공언"을 국민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있는 법안에 대해 집권여당이 좌고우면 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서둘러 당론 채택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12일 김종철 대표가 3당 대표 회동 제안을 거론하며 양 당 대표께서도 이미 법 제정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을 밝힌 만큼, 서둘러 3당 대표 회동을 통해 큰 틀의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회동을 요구했다.

한편 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 당원들의 시위도 이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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