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부천시,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 임광안 기자
  • 승인 2021.01.1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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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달라지는 제도 (C)코리아일보
부천시 달라지는 제도 (C)코리아일보

 

여권 재발급 집에서 신청 등 2021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

2021년부터는 집에서도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본인 공인인증서로 정부24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여권 수령은 본인이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힌다.

또한, 공동주택의 임원을 선출하거나 공동 의사결정을 위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투표할 수 있다. 부천시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 관리를 위해 전자투표 비용을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 1항의 2에 해당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모든 개인 등록임대사업자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민·관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인이 사건 등 사회적으로 학대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천시는 이런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대아동보호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는 시 전담공무원이 직접 수행,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각지대 없는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제도가 완화된다. 생계급여 수급(권)자 가구의 노인, 한부모 가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립을 원하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체험홈을 운영,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기초부터 탄탄히 키울 수 있게 됐다. 관내 디지털역량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교육부터 1인 미디어(유튜버), 3D 프린트 등 중급 교육까지 다양한 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목욕실 및 탈의실에 남녀가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연령이 만 5세에서 만 4세 미만으로 낮아진다. 또, 식품접객영업자는 감염병에 대한 경계 또는 심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손님의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용품이나 장비를 비치해야 힌다. 식품 등의 제조, 가공, 조리 또는 포장 직접 종사하는 자는 개인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위반시 영업정지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정설명회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비대면 화상대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역동별 10회에 걸쳐 시민 여러분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시정설명회에는 각계각층 300여 명의 시민이 동별 일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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