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무가당 와인 제조법' 원천기술 개발
충북농업기술원 '무가당 와인 제조법' 원천기술 개발
  • 코리아일보
  • 승인 2021.0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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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원료 당 함량 높일 수 있도록 동결 농축 기술을 활용한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 개발해 특허 출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무가당 와인 제조법'을 활용해 만든 와인.(충북도 제공).2021.2.8/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포도 원료의 당 함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동결 농축 기술을 활용한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인은 제조 과정 때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도록 충분한 당분(22브릭스 이상)이 필요하다. 국내 포도는 일반적으로 당도가 15브릭스로 낮아 가당(설탕 첨가)해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발효를 진행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라 포도즙을 동결 농축한 후 수분을 없애 당도를 높였다. 별도의 가당 없이 와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인 '청수'와 와인연구소에서 보유한 특허 효모를 사용해 설탕을 첨가한 기존 와인보다 향기 성분이 증가해 기호성 또한 우수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국산 와인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박혜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사는 "와인 시장의 신(新)수요를 반영한 차별화한 특허기술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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