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 신년사..연수구 큰그림
고남석 연수구청장 신년사..연수구 큰그림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8.12.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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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연수구 새해설계

더불어 누리는 미래연수 구현을 위한 6가지 목표 제시
고남석 인천연수구청장
고남석 인천연수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신년사와 함께 2019 신년 연수구가 나갈 큰그림을 함께 펼쳐 보였다.

먼저 고남석 청장의 신년사는 민선7기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기틀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한 뜻 깊은 한해였다.

2019년은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서 연수구의 새로운 4년을 이끌어 갈 중요한 시기다.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를 확대하여 구민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

주민이 구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주민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함께 실행하는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고 구청장은 지난 10월 인천항만공사와의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주춧돌로 삼아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과 연계하여 해양관광문화산업을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나아가 남포항 크루즈 라인 개발을 위해 관련 선사 등과 적극적 협력해 나가고 경제·문화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남북평화시대에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

지난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을 진행 중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개통은 연수구 미래성장동력이자 환황해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들과 함께 온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고남석 구청장은 2019년을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체계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는 새로운 기점으로 삼겠습니다. 민선7기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미래세대도 함께 행복 할 수 있도록 연수구 100년의 미래비전을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자 한다.

우선, 구민 모두가 구청장인 열린행정 도시를 조성하겠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주민 행정참여기회 확대와 상시적 소통창구인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여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다.

특히, 구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사업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여‘동을 소단위 자치분권’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4개동에만 구성되어 있는 주민자치회를 13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마을 주택관리소 설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지원 등 마을단위의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이와 더불어 마을 방송국을 설립하여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제작하여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 따뜻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겠다.

더 나아가 고남석 구청장은 우리 연수구는 글로벌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교육혁신지구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로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다.

연수구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 누구나 누리는 공평한 교육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이를 위하여 우선, 1학교 1사서 배치를 통해 우리 아이들 모두가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창의적 인재양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

영어체험센터 운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미래 꿈나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누구나 배움을 실천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배움의 공동체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수혜대상별,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

첫째아에 대한 출산 장려금과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물품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으로 공공부문의 보육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그림을 펼쳐나갔다.

또한, 고 구청장은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원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관내 경로당 개선 지원, 건강·문화·체육을 연계한 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과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켜드리겠다.

장애인 자립 및 재활 등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려인 동포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신년사를 이어갔다.

셋째, 일상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그는 연수문화 재단 설립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

보다 다채롭고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생활 속 예술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능허대의 전통을 살리는 능허대 문화축제, 젊음이 넘치는 대학가요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 컨텐츠를 발굴하여 구민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겠다.

크루즈 관광객 유치 노력과 송도역사 복원사업 및 연송길 조성 등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하여 해양관광문화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지역주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관내 공원 3개소에 작은 도서관을 비롯하여 열린 도서관, 함박마을 복지센터 내 도서관 등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참여형 독서문화를 정착하고 도서관을 정보·교육·문화공동체로 운영해 나가겠다.

배드민턴장, 인조잔디 교체 등 관내 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며 세 번째 포를 쏘았다.

넷째, 더불어 일하고 함께 나누는 일자리경제도시를 구축하겠다.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관내기업 및 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창업공간 제공 및 청년희망 활동 수당 지급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50+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성공적 인생 후반을 준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랑 전자상품권 도입으로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루어지는 선순환 지역경제 체계를 만들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지원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하여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실현해 나가겠다며 그림을 펼쳐나갔다.

다섯째, 균형있고 조화롭게 성장하는 미래첨단 도시를 조성하겠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어, 연수형 도시재생 추진으로 단순한 물리적 재생이 아닌 원도심의 역사, 문화 그리고 공간적 가치를 함께 높여나가겠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의 지속적 확충으로 원도심의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원도심의 보도 및 도로확장을 통하여 보행여건과 도로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

우리 연수구가 인천의 교통심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GTX 조기착공 및 청학역 신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이 밖에도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의 균형있는 정보·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덧칠을 더해갔다.

여섯째, 삶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명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

특히 그는 사람과 자연, 생태계가 어우러져 함께하는 생명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지난 해 우리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1등급을 차지하며 안전하고 재난없는 안전제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올 한해도 생활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관내 3개소에 권역별로 구축하고 범죄사각지대에 생활안전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자연재난을 포함한 각종 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공동주택 옥상 공간을 활용하여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승기천의 지속적 수질개선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전개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청량산 계곡 자연친화적 물놀이장을 포함 관내 공원 3개소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하절기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폭염대비를 위한 쿨링포그 설치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사업과 탄소포인트제 지원사업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 해 나갔다.

끝으로 고남석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지나치지 않겠다. 꼼꼼한 구정으로 구민의 꿈과 희망을 새로운 변화로 담아내겠다.

단기간 성과에 집착하여 서두르거나 연연하지 않는 100년을 내다보는 구정 운영으로 연수구의 행복한 미래를 열고 풍요로운 혜택을 함께 누리겠다고 신년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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