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의원 여권1호 대선출마 선언
박용진의원 여권1호 대선출마 선언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1.05.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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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다.(C)코리아일보
박용진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다.(C)코리아일보

 

내년3월9일 치뤄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권1호 대선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의원이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이란 기치를 들고 출마선언을 해 주목된다.

9일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박의원은 국민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정치권은 지난 10년 동안 뻔한 인물들과 낡은 구도에 갇혀 세대와 진영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과거 회귀적인 분열과 대립이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정치 지도자들은 진영 논리와 갈등 구조에 빠져 사회 통합과 미래 과제를 말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또 "새로운 세대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 할 정치가 낡고 지쳐 있고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지난 10년 동안 낡고 무기력했던 정치에 책임이 있는 인물, 청년 세대의 실망과 분노에 책임이 있는 세력이 새 시대를 이끌 수 없다. 

젊은 도전자 박용진이 우리 사회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젊은 정치,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을 세계일류 혁신선도국가로 만들겠다고다짐하는 등 열변을 토했다.

이어 그는 다부진 맏형 론을 내세우며 정치혁명 선봉장과 한국사회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을 이끌어 가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

정치 세대교체로산업화세대, 민주화세대, 밀레니얼세대를 연결하는 세대 통합을 위한 사회개혁이 가능론 및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젊은 세대의 화두인 주거문제, 자산성장,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불리한 모든 분야에서 세대 간 양보와 합의를 도출해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랄 높였다.

또 박용진은 행복국가로 나가자며 부동산, 재테크, 노후준비 불안과 걱정 및 청년 일자리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결혼과 출산이라는 평범한 행복에 대한 포기로 나타난다며 나라는 부자가 되었다는데 국민은 행복하지 않다는 심경도 보였다.

더 나아가 그는 행복국가를 만드는 일은, 우리헌법 10조가 담고 있는 가치를 실현과 실천 및 헌법 1조의 실현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행복을 추구 권, 등이  국가행정의 목표가 되고, 국민 삶의 현장에서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되어야 함도 강조했다.  

행복국가를 만드는 과정은 낡은 관료와 일부 기득권 세력들에 맞서는 일이라며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보다 자신들의 영향력을 지키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들의 이익이 견고하게 보장되는 불공정과 불평등 구조 안에 우리 사회를 계속 가둬두고 싶어 하는 세력들과 용기있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 돈 없고 힘없고 빽 없는 평범한 국민들이  당당하게 어깨 펴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국가를 만드는 일에는 용기, 열정과 확신 그런 행복국가를 향한 용기 있는 도전을 박용진이 시작하겠다며 목소릴 높였다.


그는 이어 한유총이라는 기득권 세력에 맞서 유치원 3법을 통과와 재벌총수의 불법과 반칙에 맞서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싸웠으며,거대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국민 안전을 위해 자동차 제작결함 문제를 방관하지 않고 5년간의 끈질긴 문제제기로 리콜과 무상수리 조치 성과를 거론하며 불공정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도 피력했다. 

주거문제와 관련 그는 정부 목표는 강남 부동산 값 잡는 일이 아니라 국민 주거 안정이라며 내 집 마련의 행복한 꿈을 실현하는데 고칠 제도는 고치고 필요한 제도는 만들겠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전월세지원 등 주거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만들겠다.한국판 테마섹(Temasek) 구상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국부펀드>를 구성, 효율적인 국부관리 및 국민연금 개혁에 나서겠다.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계좌’ 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산형성 제도를 마련해 <국민자산5억성공시대>를 열겠다. 
모든 국민이 행복한 자산 성장을 꿈꾸는 시대를 열다는 경제론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행복병역관런해서도 모든 국민이 행복국가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모병제 전환을 통해 정예강군을 육성하고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이 국방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온국민행복평등병역시대>를 열겠다.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이 병역 의무 수행을 시간낭비로 여기지 않도록 복무기간 동안 군인연금을 적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 

초라한 국방의무가 되지 않도록 헐값 징집 시대를 지금 당장 종식시키겠다고 박의원은 밝혔다.

또 그는 국민의 의무는 득달같이 요구하고, 국민의 권리는 온갖 서류를 모아 신청해야 하는 불친절한 복지행정시대를 끝내겠다. 
공무원 중심의 탁상행정, 부처별 이기주의와 칸막이 행정을 일소하겠다. 국민 권리인 복지 혜택을 신청주의가 아닌 적극주의로 전환하고 모든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통합한 ‘복지행정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배당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온국민행복배당시대>을 열겠다고 밝혔다.

세금 거둬 나눠주는 선심행정, 국민과 기업에 수십 조 증세 부담을 가중하는 재정남용 정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원유인 국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국민에게 고루 배당하는 새로운 국민 배당 시스템을 열겠다.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의 혁신선도국가로 이끌겠다. 
청년들의 창업도전을 응원하고 실패가 두렵지 않도록 지원 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 관료의 도장 규제, 기존 주류사업자의 진입장벽 규제, 대기업 중심의 시장독점 규제 등 3대 규제를 혁파하여 혁신의 골드러시 시대를 열겠다. 

대한민국 3차 경제 부흥의 대동맥이 될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아 유니콘 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고 삼성전자 같은 회사 10개, 20개가 등장할 수 있는 <온국민행복혁신창업시대>를 열겠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미래를 준비하는 강한 시장, 공정한 사회,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력으로 인정받을 기회, 격차해소, 장애인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어떤 시민도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 대한민국 헌법 10조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민주당 혁신과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겠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민주당의 위기론과 대선경선 과정은 민주당이 변화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우리는 정권재창출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졌던 역사적 과제와 책임을 제대로 짊어지고 나갈 도덕적 우위와 정책적 실력을 보여드려야 한다. 

일자리와 창업, 주택정책과 자산성장 등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고, 모병제 전환과  국방개혁, 미중갈등 대응 전략, 한반도평화체제 등의 안보문제에서 준비된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북한에도 NO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건강, 자녀의 교육, 노후설계 등 평범한 국민의 관심에 답을 하고 평범한 국민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연금개혁과 교육개혁 등 우리사회 오랜 과제에 답을 써 넣겠다. 
코로나가 안긴 많은 숙제도 해법을 찾겠다. 
자영업에 대한 지원, 새로운 노동형태에 대한 적극적 정책으로 재벌에게 좋은 일자리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노동이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방역과 경제, 보건의료 방면에서 “포스트코로나”가 아닌 “위드코로나” 시대의 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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