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고양시 유치 지원 결의안’ 상임위 통과
고은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고양시 유치 지원 결의안’ 상임위 통과
  • 임광안 기자
  • 승인 2021.06.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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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대표발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고양시 유치 지원 결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 마련을 통한 경기 남․북부지역 균형발전위해 적극 지지와 협력 표명
경기도의회, K-바이오 산업 고양시 유치위해 힘보태
고은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정부의 바이오 창업 클러스터 조성 및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고양시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벤처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사업비 3,350억 원(국비 2,500억 원, 지자체 850억 원)을 들여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를 최종 결정하자,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오늘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노동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되었다.

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내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유치하여 메디컬·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질 높은 일자리창출과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 마련을 통해 경기 남․북부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는 85만㎡의 부지에 총 사업비 7천121억 원을 들여 첨단산업 연구시설, IT융합의료기술 등이 입주할 예정인데다

고양시에는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비롯한 6개의 대형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신약과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실험이 가능한 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동북아 감염병 연구 허브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본 사업은 국비 외에도 850억 원의 지자체 예산도 투입되는 만큼, 도내 우수인력과 의료산업 인프라, 산․학․연․관 협력체계, 인천․김포 공항, 인천 송도 국제도시 등 뛰어난 접근성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며, 향후 고양, 김포, 파주, 송도를 아우르는 바이오산업 빅 벨트를 구축해 고도화, 집적화를 시킨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 인천을 포함한 12개 광역단체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에 사업 후보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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