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도의원,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전환 촉구
김태형 도의원,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전환 촉구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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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배출의 주범인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경제 체제하에서는 한계

경기도가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3)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전환을 촉구하였다.

김태형 의원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온실가스배출량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지만, 온실가스배출의 주범인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탄소경제 체제하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17일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수소를 통한 에너지원의 다변화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기후변화 대응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김 의원은 경기도가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사례로 전국적으로 수소차 보급대수가 889대를 차지하고 있으나 경기도의 경우 2019년도에 들어와서 수소차 20대를 신청하는 것에 그쳤다고 설명하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조속한 시일 내에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에너지정책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김태형 의원은 경기도가 수소경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소경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경기도 수소경제 로드맵’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수소경제를 추진하여야 하며. 민간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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