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계획 수립
미추홀구,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계획 수립
  • 김형자 기자
  • 승인 2019.0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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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위생·경제·친환경적 음식문화 자율실천과 건강한 음식제공, 친절서비스 유도

위생시설 개선 위한 융자, 영업장 주변 골목 벽화그리기, 걷고 싶은 골목 조성, 관광객 유치 사업과 연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2019년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경제·친환경적 음식문화 자율실천과 건강한 음식제공, 친절서비스 앞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개선사업으로는 ▲특색(음식)거리 환경정비 및 활성화 ▲전통대물림 음식점 확대 및 100년 음식점 육성 ▲B.F. 행복한 음식점 확대·운영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발굴 등 1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원도심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곳의 지정을 목표로 과거 소문난 맛집의 명성을 찾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외식협회, 조리사회, 영양사회 등 전문가의 도움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영업장 주변 골목 벽화그리기, 걷고 싶은 골목 조성, 관광객 유치 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영업자(단체)에게는 시설개선 지원과 포상(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여 환경도 지키고 구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에는 올해 1월말 기준 4천740개의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6천378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구는 이중 위생등급지정, 모범음식점, 맛있는 집, 효 실천 음식점, 전통 대물림 음식점, B.F.(배리어프리)음식점 등 256곳을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전통대물림 음식점, B.F.(배리어프리) 음식점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위생과(☎ 880-79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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