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국회 시사회
송영길 의원,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국회 시사회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03.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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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겪은 8호 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영화 '1919 유관순' 포스터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 만에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이 국회를 찾아간다.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100년 전 소녀들이 남긴 그날의 가장 생생한 기록, 영화 <1919 유관순 >"의 시사회가 열린다.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겪은 8호 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그 시절 그녀들의 행보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남과 북을 아울러서 일제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만에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특히 <1919 유관순>은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은 작품으로서, 백석대유관순연구소와 유관순기념사업회의 고증을 받아 다큐멘터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시사회를 주최한 송영길 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남과 북의 연합과 화해로 거족적 저항 운동의 효시인 3.1운동이 하나의 큰 평화 무브먼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인 한완상 전 부총리를 비롯하여, 문희상 국회의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분과위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1919 유관순>은 3월 4일 국회 시사회를 시작으로 3월 중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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