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실내 공기중 라돈 측정하는 장비 무상대여
인천 서구, 실내 공기중 라돈 측정하는 장비 무상대여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03.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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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측정하고 안심생활하세요
주민 불안 해소 위해 라돈 측정기 동행정복지센터와 구청 클린도시과에 비치 무상 대여
라돈 측정기
라돈 측정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1급 발암물질인 라돈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를 동행정복지센터와 구청 클린도시과에 비치하고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수령하면 된다. 대여 후 최대 2일간 사용할 수 있다.

라돈은 색깔과 맛이 없으며 냄새도 나지 않는 기체로, 암석이나 토양 등에 함유된 라듐이 붕괴하여 만들어지는 자연방사선 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서구에서 대여하는 라돈측정기는 매트리스 등 제품에서 발생하는 라돈이 아닌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는 가정용 측정 장비로, 측정 시에는 벽과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거리를 두고, 전자파의 영향이 없으며 가습기를 사용하지 안한 상태에서 측정해야한다.

서구 관계자는 “신축공동주택의 실내 라돈 권고기준은 4pCI/L(148Bq/㎥, `19.07.01부터)로, 이를 초과한 라돈이 측정되었을 시 가장 좋은 라돈저감 방법은 환기이며, 토양라돈 배출장치설치와 외부공기 환기장치 등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트리스 등 제품에서 발생하는 라돈 측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센터(1811-8336)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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