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뇌과학 중심지' 급부상..조기치매검진 국내 첫 도입
사천시 ‘뇌과학 중심지' 급부상..조기치매검진 국내 첫 도입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3.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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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어르신들..가족들 복지향상 위한 치매 조기 판별 기술 보유 연구진과 MOU
치매인자 사전에 발견 미리 대처 할 수 있어
타 시 군 농어촌 어르신 복리향상 전국적으로 펼쳐져야

사천시가 ‘뇌과학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이는 어르신 조기치매검진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첫번째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사천시보건소는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주)과 치매 가능성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
사천시보건소는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주)과 치매 가능성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

경남 사천시는 국내 최초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치매로 고통 받을 어르신들 및 그 가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치매를 조기에 판별해 내는 검진사업을 펼치고 나와 전 국민적 관심을 끈다.

더 나아가 고령 인구가 대다수인 중 소 시. 군 농어촌지역 등도 치매조기판별 사전검진사업도입을 검토하는 등 도화선이 되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농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 된 장비로 치매 진단을 조기에 판독할 수 있는 것으로 전 국민적 호응이 예상된다고 연구진과 사천시 측은 도입 배경을 밝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사천시가 시행하는 치매사전검진사업은 작은 여행가방 정도 크기의 진단 장비로 마을 곳곳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로 사천시보건소가 앞장서서 운영하기로 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타 시군도 확산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주)은 최근 “치매안심버스 운영에 필요한 생체신호계측장비와 부정맥·스트레스·혈관노화도 관리를 위한 맥파분석기 장비로 사천시와 함께 어르신들의 치매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며 더 나아가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코호트사업 협조·자문 및 치매예방·교육·분석지원은 물론, 치매 인지프로그램개발·운영 지원 등을 통하여 치매예방 및 복리증진을 위해 사천시보건소와 적극 협조하게 되었다“ 반겼다.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최근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천시를 위하여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주)과 치매 가능성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천시보건소 치매관리사업의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체계 구축의 새로운 도약의 일환으로 협약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사천시 어르신들에 대한 치매 가능성 조기발견 및 예방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기로 하여 호응이 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사천시보건소 유영권 보건소장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률이 실질적으로 낮아지는 뇌건강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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