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환부천시의원, '악취시설 물렀거라' 조례 통과
이학환부천시의원, '악취시설 물렀거라' 조례 통과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3.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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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가 제234회 임시회에서 통과
이익환 부천시의원
이학환 부천시의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이학환(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의원이 대표발의한‘부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가 제234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부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을 이학환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시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기반을 조성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구성‧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조례안은 시장이 악취 방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하다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도록 했다. 또, 각종 사업 추진 시 악취 영향을 고려하여 허가토록 하고 민관협의회 결정사항을 정책 및 예산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에 나서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는 앞으로 악취가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집중 관리하게 되고, 악취를 유발하는 공장이나 가축분뇨시설, 폐기물처리업 등의 신규 설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이학환(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의원은 “미세먼지, 소음 등과 함께 시민의 생활환경 저해 및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인 중 하나인 악취를 제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학환 의원은 지난 232회 정례회에서 고강동 지역 항공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시장에게 요구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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