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한효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당찬포부
수도권매립지, 한효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당찬포부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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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수익금 검단주민에게 환원,
-골프장 수영장 운영권 주민 및 상생협의체에게 이양,
-매립지 내 고화처리장을 즉각 폐쇄, 반입수수료 즉각 반환,
-주민모두에게 도움 방법을 다각적 모색, 포부 밝혀
한효국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사진 윤수진기자
한효국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사진 윤수진기자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주민협의체간 상생협약이행 등을 총괄적으로 이끌어갈 주민자치위원회 11대 위원장이 새롭게 취임하여 주목 된다.

지난달 8일 선출되어 오는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한효국(전 위원63)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오로지 주민편익과 주민피해 최소화 및 피해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4만여 피해주민들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상생협약을 이끌어 내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에게 더욱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한효국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고통을 묵묵히 참아 온 검단1~4동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넘어 고용창출 등 다양한 업무 추진 등을 고민하고 있다. 즉 골프장 건립 이전 1매립장 운영시 주민 피해가 어느 정도인 지 안다. 그렇게 민과 관이 노력한 끝에 그간의 피해를 줄이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매립지 관리공사가 적극적인 주민여론을 수용하며 우리 위원회와 상생 협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수익금을 검단주민에게 환원하는 것과 골프장 수영장 운영권을 상생협의체에게 이양함은 물론, 매립지 내 고화처리장을 즉각 폐쇄와, 반입수수료 즉각 반환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주민모두에게 도움을 드릴 방법을 다각적으로 찾아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된다.

특히, 그는 “매년 지원되는 주민피해보상관련 지원금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는 위원님들 모두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여러 위원님들 및 원로위원님들의 도움을 간절히 당부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작성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서는 수도권매립지는 주변영향지역주민의 이해와 희생을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수도권지역 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희생과 노력으로 골프장이 만들어졌고 이를 투명하게 경영하기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운영방식, 권한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과 주민대표 간에 협의하여 결정한다고 3항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를 두고 한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골프장 운영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전액 주변 영향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다”고 환경부장관 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및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이 협약했다“며 ”이 협의사항 준수가 주민편익사업으로 이어지게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목소릴 높였다.

더 나아가 그는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일군 잉여금이나 수익 등은 지역 중장년 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도록 만들고 싶다. 구체적으로 캠핑장 운영 및 수영장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의 이익이 더 많이 환원되도록 하겠다”며 한분의 피해지역 주민이라도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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