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도의원, 운영 실적 저조한 GBC 과감히 폐쇄해야
황수영 도의원, 운영 실적 저조한 GBC 과감히 폐쇄해야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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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가 미진한 센터는 과감히 폐쇄하고 경기도가 직접 운영해야
황수영 경기도의원
황수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이 4일 열린 제33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실적에 따라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황수영 의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13개소의 GBC 중 9개 센터가 위탁운영되고 있고 4개 센터에만 소장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어 조직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하였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싱가포르, 독일, 프랑크푸르트, 케냐 나이로비의 GBC는 수출 계약 등 사업실적이 전혀 없어 미래 예측과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센터를 설치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였다.

이에 황수영 의원은 성과가 미진한 센터는 과감히 폐쇄하고 경기도가 직접 운영해야 하며,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망시장에 GBC를 신규설치 해야 한다고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하였다.

또한 황수영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여파에서 계속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GBC를 설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북측 기업인과 인력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북경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새로운 GBC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통해 남북경제협력과 대북협상력 제고, 경기도 기업의 시장개척이라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야 한다고 하며 발언을 마쳤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가 도내 기업 해외마케팅, 시장개척과 교류협력의 목적을 위해 10개국 13개 지역에 설치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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