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추진
인천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추진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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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추진
- 5월 31일까지 취약개소 안전관리, 특별단속 및 출입항 관리실태 일제점검 실시
▲안전취약개소 현장 안전순찰 및 감시 강화
▲고질적인 안전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승선인원 확인 및 출·입항 관리실태 일제점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 유·도선  안전점검 장면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 유·도선 안전점검 장면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 안전운항 질서 확립 및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관리 강화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54일간)까지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도선 이용객은 연평균 308만명 이고, 이중 4~5월에만 평균 106만명으로 연중 최다였으며, 유도선 이용객은 16년 416만명, 17년 282만명, 18년 227만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19건 중 4~5월에만 5건이(26%) 발생해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16년 5건, 17년 7건, 18년 7건이다.

이번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이용객 추이에 따른 안전저해요인을 진단하고, 잦은 안개․미세먼지로 인한 저시정 등 기상불량 시 안전관리 방안과 해상 경비함정 등 현장 부서 간 운항정보를 공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내용으로는 ▲안전취약개소 현장 안전순찰 및 감시 강화 ▲고질적인 안전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승선인원 확인 및 출·입항 관리실태 일제점검 등이다.

또한, 주요 출입항지에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업자 및 선장 대상 현장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체 계도·홍보기간을 오는 4월 21일까지 2주간 별도로 운영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별 단속을 통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한 유도선 안전운항 질서를 확립하겠다” 라며 “무엇보다 사업자, 선장 및 이용객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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