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도 '꼼짝마' 보험사기범 고발부터, '파렴치한 동부화재'?
교수도 '꼼짝마' 보험사기범 고발부터, '파렴치한 동부화재'?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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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보험사기범으로 고발하는 파렴치한 동부화재?

검찰청 '혐의없음' 처분통지 받기까지 두 달 동안 정신과 치료 '분통'
금융감독원 사진 (C)코리아일보
금융감독원 사진 (C)코리아일보

동부화재가 박사학위를 가진 피해자를 도리어 보험 사기범으로 모는 소위 ‘갑질’을 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 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2016년 p교수는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다가 도로 중앙을 넘어 달려오는 자전거를 발견하고 도로 우측으로 피양하다 도로에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1여년의 치료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사고로 p교수는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1년 이상의 치료를 받은 후 후유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손해사정서와 함께 동부화재에 제출했다는 것

그런데 동부화재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p교수를 보험 사기범으로 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p교수는 “경찰서에서 보험사기로 고발되었으니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검찰청으로 부터 '혐의없음'이라는 처분통지를 받기까지 두 달 동안 정신과 치료와 함께 변호사 상담을 받으며 걱정과 불안 속에서 힘들게 생활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 될 조짐이다.

“확실한 증거도 없이 피해자를 보험 사기범으로 검찰청에 고발함으로써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가중시킨 동부화재의 만행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엄청난 갑질로 느껴졌다.”며 P교수는 격분했다.

마지막으로 제보자 p교수는 “이 일을 통해 더 이상 저와 같은 '을'의 위치에 있는 힘없고 선량한 보험소비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쳐 아픈 것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보험 사기범으로까지 몰리는 등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보험회사의 업무를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 및 감독강화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동부화재에 대한 엄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p교수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피해자를 보험 사기범으로 검찰청에 고발하는 파렴치한 동부화재의 만행을 온 국민이 알리고 싶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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