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 당부
일본뇌염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 당부
  • 김익범 기자
  • 승인 2019.04.1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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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흥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작은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하는데,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7' 포스터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7' 포스터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개월~12세 이하 아동은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일단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하고, 노출부위엔 모기기피제 사용하세요.

  -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충서식지(고인 물) 없애는 등 모기방제 함께하세요.

  - 생후 12개월 ~ 12세 자녀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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