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문재인 정부의 2년 국정 운영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다음과 같이 알려왔다.

1. 돌아오는 5월 10일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게 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출범 1년간 파격적인 소통과 대북 관계, 적폐청산과 개혁에 앞장서며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2. 그러나 개혁의 성과는 보이지 않고, 경제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경제를 활성화한다며 기업 위주의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을 취하며, 박근혜 정부와 다르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기 위해서는, 차질 없이 공약 이행이 이뤄져야 하며, 개혁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3. 이에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의 2년 국정 운영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채원호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사회로,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이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조진만 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 박상인 경실련 정책위원장,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각 각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경제·재벌,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고 남은 임기의 정책 방향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토론은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강훈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부본부장, 임광기 SBS 논설위원, 홍승권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통일·외교, 민생, 소통, 의료정책을 평가·진단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토론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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