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남측 지역 5월 1일부터 견학 재개
판문점 남측 지역 5월 1일부터 견학 재개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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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다리·기념식수 장소 등 4·27 남북정상회담 주요 현장
미국 첼리스트 린 하렐(Lynn Harrell)이 27일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EPA,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첼리스트 린 하렐(Lynn Harrell)이 27일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EPA,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잠시 중단되었던 판문점 견학을 5월 1일 남측지역부터 재개한다.

국방부는 국민들의 여망과 향후 이루어질 남북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등을 위해 우선 남측지역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유엔사는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완료했고,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해 판문점 견학을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그리고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해 평화와 화합의 비무장 평화지대로 변모한 판문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5월 1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다시 시작한다.

판문점 견학은 30명∼45명의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시민은 국가정보원에서, 학생과 교사·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외국인은 국가정보원과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여행사를 통하면 된다. 

☞ 국가정보원 견학신청 

☞ 남북회담본부 견학신청 

정부는 유엔사측과 긴밀히 협의해 방문객들이 분단과 대립의 장소에서 평화와 화합의 장소로 탈바꿈한 판문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에 따라 도보다리와 기념식수 장소 등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현장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견학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무기를 휴대하지 않은 우리측 경비병들의 안내로 향후 남북이 함께 근무할 초소를 확인하는 등 ‘비무장화’된 판문점을 경험할 수 있다.

국방부는 “방문객들이 평화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낮아졌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견학 재개를 계기로 북측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문점 견학 첫 주는 통일미래세대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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