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수소경제란?
수소경제, 수소경제란?
  • 코리아일보
  • 승인 2019.04.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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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란?

1. 수소경제란?

개요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말한다. 

즉 화석연료 중심의 현재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혹은 전기발전 열 생산 등을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저장- 운송하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경제시스템이다.

정부는 2018년 8월 '혁신성장전략투자방향'에서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중 하나로 선정하고 '수소경제추진 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2019년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 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원료 위주의 에너지 시스템이었던 우리 경제가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것의 의미는- 국가의 주 에너지 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시킨다는 점과 함께- 원유와 천연가스 같은 전량 수입 에너지원과 달리 해외 의존도를 감소시켜 에너지 자립을 가능케 하고- 수소차나 연료전지 등 경쟁력 있는 미래유망품목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산업구조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수소차 양산및 핵심부품 국산화 등 수소활용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자동차 선박등 전통 주력 산업과 연계하면 세계적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가능성이 있다.

수소경제 개념도

수소경제개념도
수소경제개념도

2. 왜 수소인가

탄소위주의 경제시대에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전량 수입했기 때문에 국제가격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비해 수소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이다. 수소경제를 통해 에너지를 일정 부분 자급할 수 있게 되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할 수 있다.

현재는 수소를 기존 화석연료에서 추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태양, 풍력,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탄소와 달리 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부산물이 물뿐인 깨끗한 에너지다. 특히 수소차는 주행하면서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다.

수소의 안전성

수소는 그동안 석유화학 정유 반도체 식품 등 산업현장에서 수 십년간 사용해온 가스로서, 이미 안전 관리 노하우가 축적된 분야다. 전문연구기관에 따르면 수소의 종합적인 위험도 분석 결과,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수소차의 연료인 수소는 수소폭탄에 사용되는 중수소 삼중수소와 다르며, 자연상태에서는 수소가 중수소 삼중수소가 될 수 없다. 수소차는 각국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안전성 평가를 거쳐 출시하며 수소 충전소는 현재 미국 56개 유럽 100개 일본 77개 등에서 10년 이상 운영해왔으나 현재까지 안전사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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