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주문화재야행(夜行), 기승전 전주로 기억될 밤의 문화
2019전주문화재야행(夜行), 기승전 전주로 기억될 밤의 문화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5.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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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주문화재야행(夜行)은 지난해 28개 지자체 중 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5월의 전주! 그곳에 가장 전주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문화재 술사의 야심작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다.

2019전주문화재야행(夜行)은 지난해 28개 지자체 중 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주의 밤을 가장 전주답게 발현해냈다" 라고 평가받는 문화재 대표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술사의 八야심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전주야행은 8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25일, 26일 개막 야행을 시작으로 9월 21일, 22일 폐막 야행까지 두 차례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문화재야행 그림술사

▶청년이 주도하는 전주문화재야행  
맛과 멋 그리고 역사의 숨결을 품고 있는 전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기획자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야행은 '문화재술사의 8야심작'이라는 슬로건에 부끄럽지 않게 한옥마을 곳곳을 수 놓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단순 행사 목적이 아닌 차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전 좀비 실록', '왕과의 산책', '반차도 퍼레이드',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 등 보다 새로워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람과 사람으로 연결되는 축제를 선보이려 한다.

또한 야행 참여자는 하늘에서 펼쳐지는 반차도행렬에 참여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공간, 시대로 초대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주문화재야행 빛의술사

▶2019전주문화재야행, 신개념 심야특화프로그램
2019전주문화재야행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기전 좀비 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좀비'라는 트렌드를 통해 교육적 측면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왕과의 산책 프로그램은 경기전(慶基殿) 곳곳을 비추는 조명과 아늑한 내부 풍경을 가진 경기전의 저녁을 걷고, 조선의 왕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조선의 역사를 재조명할 귀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주문화재야행 문화재수사

▶축제안의 축제,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
또한 전주가 가지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재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국에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전주가 활용할 문화재에 대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모든 것을 전주로 시작해 전주로 끝맺음을 한다.

이러한 전통 지역 문화유산을 키워드로 2019전주문화재야행은 기획부터 공연, 행사 운영까지 역량 있는 지역 인재 참여를 통해 차세대 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전주다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전주야행을 찾아올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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