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화학물질 해양유출사고 대응 훈련 실시
인천해경, 화학물질 해양유출사고 대응 훈련 실시
  • 김형자 기자
  • 승인 2019.05.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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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상호 협력체제 강화로 초동 사고대응력 향상
인천해경 화학물질해양유출사고 대응 훈련
인천해경 화학물질해양유출사고 대응 훈련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인천항 갑문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상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항해중인 화학물질운반선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갑판 파이프 파손 및 화재가 발생되어 자일렌 1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했다.

자일렌은 염료, 농약, 향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달콤한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종류로 인천관내 해역에서 운송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등 민·관·군 11개 구난․화재대응․화학 전문기관 및 업체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으며,

인천해경 화학물질해양유출사고 대응 훈련

주요 훈련내용은 유출 물질탐지,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방제조치이며, 각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신속한 사고 초기대응과 유출물질의 확산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해상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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