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대장동 3기 신도시 젊은부천 '비상'
부천시장, 대장동 3기 신도시 젊은부천 '비상'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5.13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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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청년 정책 날개 달고 비상 준비,
대장동 신도시정책, 청년 일자리, 주거정책 위한 것,
부천청년,1994년 생,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 지역화폐, 부천페이 지급
장덕천 부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부천의 청년 정책이 날개를 달고 비상 준비룰 하고 있어 주목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최근 발표된 대장동 신도시정책은 청년 일자리 및 주거정책을 위한 것”과 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한 청년정책인 “1994년 생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지급”하기로 해 젊은 부천에 힘을 실어 넣었다.

먼저, 3기 대장동 신도시 발표와 관련 장 시장은 “청년들이 결혼, 출산을 못하는 이유는 높은 집값, 좋은 일자리 부족, 보육의 어려움 때문”이라며 “대장동 신도시에 예정된 주택 2만호 중에 7,000호는 청년 즉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임대주택)으로 짓는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3기 신도시 대장 지구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두 국공립으로 한다”며 부천은 물론대장동이 젊어질 것이라는 평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신도시에 포함된 대장동일원 사진제공 부천시청
이번 신도시에 포함된 대장동일원 사진제공 부천시청

또한, 장덕천 시장은 “자족용지에 입주할 기업들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장동 신도시가 국가적인 주택정책인 동시에 청년정책라고 기대를 표명”하고 나와 추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인근 검단 신도시 계양신도시 등이 교통체증 및 미분양, 집값하락 등의 우려에도 불구 장 시장은 “부천의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혀 시선을 끈다.

더 나아가 성남시에 이어부천시는 청년의 복지 향상 및 안정적 생활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사업을 시행키로 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지난 1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다.

부천페이 (c)코리아일보
부천페이 (c)코리아일보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중 경기도내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이다. 소득, 재산, 취업여부 등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4년 1월 2일부터 1995년 1월 1일 출생한 청년이었다.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지역화폐(부천페이)는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 및 동네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확정된 지급대상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로 안내메세지가 발송되며 지역화폐카드를 수령한 후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1899-7997)를 통해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장덕천 시장은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의 행복 추구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혀 3기 신도시 정책과 함께 화재를 모으고 있다.

부천 대장지구 개발 구상 안 (c)코리아일보
부천 대장지구 개발 구상 안 (c)코리아일보

더 나아가, 부천 대장지구는 판교제1테크노밸리의 1.4배인 68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한다. 100만㎡규모의 공원과 함께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 센터도 건립한다.

자족용지는 S-BRT 역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집적화해 기업지원허브, 창업주택 등을 함께 건설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생태 등 4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내에 복합문화센터를 설치한다. 지구서북측 하수처리장 상부를 덮어 30만㎡ 규모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한다.

자원순환센터는 지하화·리모델링해 체험 학습장 등으로 활용하고 굴포천에 22만㎡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교통대책으로는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S(슈퍼)-BRT가 설치(17.3km)된다.

청라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고 S-BRT 이용객의 7호선 등 환승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든다. 계양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도 신설 확장한다.

이를 통해 부천 대장지구로부터 교통(S-BRT→GTX-B) 소요 시간은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 정도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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