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놓은 수돗물 민원 Q & A
인천시가 내놓은 수돗물 민원 Q & A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7.0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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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변색현상,
수돗물락스,
소독약냄새,
비린내미끈거림,
실지렁이벌레,

붙임5

 

수돗물 민원 관련 주요 Q & A

 

1. 망간 등의 성분이 불검출인데 왜 필터 변색현상이 생기나요.

 

 

(원인) 망간의 표시한계* 미만으로 불검출이지만 실제로는 그 미만에서 극미량 존재하며, 표시한계 미만에서 상대적으로 농도가 높은 경우 필터변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분석기기간 편차를 고려하여, 모든 기기에서도 검출이 가능한 농도를 0.004 mg/L 설정

 

 

(해결방안) 변색이 있는 경우에도 망간 농도는 먹는물 수질 기준(0.05mg/L)을 훨씬 밑돌고 건강상 유해하지 않으나, 심미적 영향을 고려하여 필터 변색정도로 정상화 여부 판단하고 있습니다.

 

 

2. 수돗물에서 락스, 소독약 냄새가 나요.

 

(원인) 잔류염소 냄새로 추정됩니다. 이런 잔류염소 농도는 적정 기준치 내에서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습니다.

 

(해결방안) 가정에서 염소 냄새가 불쾌하다면 미리 물을 받아놓았다가 얼마간 시간이 경과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돗물이 잔류염소를 함유하는 이유는 수도꼭지까지 공급하는 과정에서 병원 미생물의 오염과 번식을 막기 위함

 

3. 수돗물에서 비린내와 미끈거림이 느껴져요.

수돗물 문제로 인천 박남춘 시장이 거듭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수돗물 문제로 인천 박남춘 시장이 거듭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원인) 직접급수 구역과 옥내 저수조(물탱크) 급수구역이 있습니다. 저수조 급수구역은 저수조 체류시간이 길어질 경우 염소 수치가 감소하고 미생물 등 증식하게 됩니다.

 

(해결방안) 수돗물 사용량이 감소하면 저수조 용량이 커서 정체시 체류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저수조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시려면 건물 관리자에게 청결상태, 체류시간 등에 대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건물 관리자는 저수조에 수돗물이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하고, 1년에 2이상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현재 저수조가 있는 건물을 대상으로 인천시에서 공문을 보내 청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4. 실지렁이 등 벌레가 나와요.

 

(원인) 여름철에 파리목, 깔따구과에 속하는 곤충들이 덮개가 없거나 뚜껑이 열린 저수조에 알을 부화하여 하얀 벌레나, 붉은빛의 실지렁이, 철사모양의 지렁이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방안) 건물 관리자는 저수조(물탱크)에 곤충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덮개를 덮어 두고 정기적(1/6개월)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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