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관광활성화', 백령공항·여객선 준공영제 확대로 푼다
'인천 섬 관광활성화', 백령공항·여객선 준공영제 확대로 푼다
  • 코리아일보
  • 승인 2019.08.0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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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두무진 전경.뉴스1DB

인천시는 섬 관광활성화를 위해 백령공항 건설사업과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도 진촌리 일원 127만㎥에 조성된다. 50인승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활주로(1.2㎞)와 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 준공 목표다.

백령공항이 문을 열면 육지에서 백령도까지 여객선으로 4~5시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지난 2017년 11월 발표된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에서 B/C값이 2.83으로 나와 사업성이 입증된 바 있다. 총 추정 사업비는 1213억원이다.

문제는 백령도가 접경지역이어서 국방부와의 협의가 필수라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현재 비행방식을 놓고 협의 중이지만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준공시기를 맞추기 위해선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는 착공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국방부가 협의를 앞당기고 이후 행정절차도 동시에 이행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 중이다.

시는 여객선 준공영제가 적용되지 않는 7개 항로에 대해 준공영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시가 적자 항로의 여객선사에 예산을 지원해 주는 준공영제는 현재 인천~이작, 인천~백령, 대부~이작, 삼목~장봉, 외포~주문 등 5개 항로에 적용하고 있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섬 관광활성화와 섬 주민의 인천 1일 생활권을 위해 필수적이다. 준공영제 미적용 항로의 여객선은 대부분 ‘1일 1회’만 운항해 섬 주민의 이동권이 제한 받고 있다. 이는 관광객도 마찬가지다.

시는 준공영제를 실시하면 여객선 증회 운항이 가능해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가장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인천 섬을 관광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섬 주민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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