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 제대로 감사, 역사조직 쇄신해야!
‘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 제대로 감사, 역사조직 쇄신해야!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9.05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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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감사관실, 인천경실련의 감사청구로 문화재단(인천역사문화센터) 종합감사(9. 2∼6) 중

– 달력 제작‧배포 과정에서 발생한 고증방기‧혈세낭비 철저히 감사하고, 상응 책임 물어야!

– 市, 재발방지 약속 이행상황 및 역사조직 쇄신 계획 발표하고 관련 책임자 징계 뒤따라야!
‘2019 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 제대로 감사하고, 역사조직 쇄신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C) 코리아일보
‘2019 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 제대로 감사하고, 역사조직 쇄신하라며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C) 코리아일보

‘2019 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 제대로 감사하고, 역사조직 쇄신해야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인천감사관실이 인천경실련의 감사청구로 문화재단(인천역사문화센터) 종합감사를 지난2일부터 6일 까지 실시 중인가운데 있다.

인천경실련은 달력 제작‧배포 과정에서 발생한 고증방기‧혈세낭비 철저히 감사 후,  이에 상응 책임 물어야한다고 논평했다.

논평에서 재발방지 약속 이행상황 및 역사조직 쇄신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징계도 뒤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감사관실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이 청구한 ‘2019 인천역사달력’ 제작‧배포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상 고증방기 및 예산낭비 등에 대한 감사 요청을 수행코자 인천문화재단을 종합감사 중이다.

또한 ‘2019 인천역사달력’ 오류 사건의 당사자인 문화재단 산하 ‘인천역사문화센터’도 감사한다.

이들 기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시기에 역사적‧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보다 철저한 감사가 요구된다는 것 

게다가 아래의 경과에도 나타나듯, 역사문화센터가 그간 보여준 오만방자한 행태를 바로잡으려면 관련 책임자의 상응하는 징계도 뒤따라야 한다.

이에 시는 이번 오류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제대로 된 고증시스템 도입 등 시사편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역사 관련 조직 재정비 및 쇄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경실련 측은 강조했다.

이와관련 된 언론들의 지적에 대해 인천시 담당국장은“올해 인천역사달력을 배포하면서 검증이나 확인을 미처 하지 못했다”며 “논란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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