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의원들 음주가주 행태,사과문 발표에도 사퇴촉구
인천,군구의원들 음주가주 행태,사과문 발표에도 사퇴촉구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10.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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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의원들 음주가주 행태 사과문에 대한 입장


- 송광식 회장(동구의회 의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 축하객으로 참여한 단체장들 남동구청장 빼고 모두 해명과 사과의사 표명
인천동구의회 의장실 앞에 붙인 규탄 사진 (C)코리아일보
인천동구의회 의장실 앞에 붙인 규탄 사진 (C)코리아일보

 

인천 시민단체는 군구의원들 음주가주 행태 사과문관련 이에 대한 입장은 "송광식 회장(동구의회 의장)은 책임지고 사퇴"라며 압박하고 나와 주목된다.

이들은 이어, 축하객으로 참여한 단체장들 남동구청장 빼고 모두 해명과 사과의사 표명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인천평복연대는 강화도에서 수업시간 중 학내에서 벌어진 군구의원들의 음주가무 사건에 대해 단체장 중 일부와 군구의장단협의회(회장 송광식)에서 해명과 사과 표명을 했다고 1일 알려왔다.

"하지만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묵묵부답이고 송광식 회장은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송광식 회장의 책임지는 태도 없이는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보기 어렵다"며 평복연대는 압박수위를 높였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9일 군군의원들의 음주가무 사건에 대해 군구의장단협의회와 축하객으로 참여한 단체장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태풍 재난 지역에서 벌어진 이 행사에 남동구청장, 강화군수, 연수구청장, 교육감이 축하객으로 참여 했다. 

이에 대해 남동구청장을 뺀 단체장들은 해명과 사과의사를 표명했다. 교육감은 사과 발표 후 철저한 진상 조사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다시 감사관을 파견해 수업시간 중 대여한 것과 학내 주류 반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변해왔다.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남동구청장만 묵묵부답이라며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군구의장단협의회는 지난 3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사과, 비용 환수, 송 회장에 대한 책임 있는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의장협의회는 사과와 함께 강화군에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광식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는 사과문 발표로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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