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 앞장
인천,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 앞장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10.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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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인들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도록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임금체계문제와 처우개선
▲인력충원과 교육시간 확보
▲낙후된 시스템 개선
▲정규직 전환 등 산적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인천시의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한 운영지침 시행을 환영하는 논평이 나왔다.

인천시는 7일부터 악성 및 강성민원전화로부터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한 운영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네, 정의당 인천시당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인천시의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한 운영지침」 시행에 대해 환영했다.

그렇지만 이번 운영지침은 악성민원인에 대한 보호지침 일뿐 실제 노동자들의 처우 등이 개선된 것은 아니어서 향후 이에 대한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고 정의당 인천시당은 덧붙였다.

그 동안 정의당 조선희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위탁사무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인천시에 ▲악성 민원인들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도록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임금체계문제와 처우개선 ▲인력충원과 교육시간 확보 ▲낙후된 시스템 개선 ▲정규직 전환을 요청한바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더 나아가 "인천시는 미추홀 콜센터를 비롯한 감정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한편, 조선희 의원은 미추홀콜센터 상담사를 비롯한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감정노동자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수 차례 간담회를 진행한바 있으며, 오는 11월 조례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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