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뒤 사망 관악구 30대 남성 코로나와 무관"
"중국 방문 뒤 사망 관악구 30대 남성 코로나와 무관"
  • 코리아일보
  • 승인 2020.02.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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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 남성 A씨(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조사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의 사망은 코로나19와 무관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18일 오후 5시45분 영등포구 대림1동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 병원 자체 검사·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환자는 신종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이 아니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약 2분간 브리핑을 한 뒤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조원동)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30분쯤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 하이난으로 사흘간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A씨 폐에서 각혈을 발견하고 폐렴 소견이 보인다고 판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앞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됐으나 검사결과 '음성'이었다. 그는 지난 17일 가슴 통증을 호소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3일에도 서울 강남구 폭행 사건 현장에 있던 중국인 여성이 발열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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