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중학생'…한달 새 차량 4대 훔쳐 무면허 운전·금품 절취
'간 큰 중학생'…한달 새 차량 4대 훔쳐 무면허 운전·금품 절취
  • 코리아일보
  • 승인 2020.02.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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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차량을 훔쳐 갈아 타면서 금품을 챙겨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5)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군(1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월10일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날부터 이달 11일 강원도 원주, 전북 전주, 경기 김포 등 총 4개 지역을 돌며 아반떼 SM5 등 차량 4대와 차량 내부에 있던 25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한달 여간 범행을 해오다가, CCTV 등을 통해 동선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달 13일 인천 부평의 한 노상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용돈을 벌려고 범행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택가를 돌며 차량 내부에 차 키를 두고 시정되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에게 동종전력이 있는 사실을 확인한 데 이어 A군을 구속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적당한 차를 물색하면 기존 훔친 차량은 길가에 버려두고 갈아 타면서 범행했다"며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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