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마을공동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가정 행복꾸러미 전달
연수구 마을공동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가정 행복꾸러미 전달
  • 임광안 기자
  • 승인 2020.03.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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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마을공동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가정에 행복꾸러미 전달
연수구 마을공동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가정에 행복꾸러미 전달 (C)코리아일보
연수구 마을공동체,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가정에 행복꾸러미 전달 (C)코리아일보

 

연수구 마을공동체로 구성된 ‘코로나 19 마을과 함께 이겨내기 모임’은 지난 3월 30일(월)에 ‘행복꾸러미’를 제작, 연수구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71가정(382명)에 전달했다.

행복꾸러미 나눔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맘 카페를 비롯한 선학동상가연합회,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여성회연수지부,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가 함께 하였고,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민재단을 통해 11,195,000원 기부금을 모았다.
‘행복꾸러미’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끼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찬과 간식이 담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을 한 실외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모여 제작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했고, 당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참여하여 격려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까지 배송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방종설 이사장과 직원 15명이 세 개조로 나눠 진행하였다.

 ‘연수구 코로나 19 마을과 함께 이겨내기 모임’ 장수진 대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 및 지역아동센터 휴원에 따라 급식 제공, 보호 등 돌봄의 공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마을공동체들의 염려의 마음이 모여 기획되었다.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들에게 행복꾸러미는 단순한 먹거리 전달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는 계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코로나 19 마을과 함께 이겨내기 모임’은 지난 3월 3일부터 28일까지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 봉사자들을 위해 매일 30개의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수구 마을공동체들이 마스크를 기부받거나, 직접 제작하여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이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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