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부천,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 확대 설치
여성친화도시 부천,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 확대 설치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0.07.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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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부천 조성에 앞장서
고강1 주민지원센터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
고강1 주민지원센터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

부천시가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를 7월 1일 추가 설치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는 단독주택 지역의 맞벌이 가구, 1인 여성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증가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장보기 활성화, 재택 시간 증가 등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원룸이 밀집한 원도심 지역을 우선으로 무인택배보관함을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역곡3 주민지원센터, 소사본3 , 약대 주민지원센터, 원주민지원센터, 상동도서관, 시민의 강 제1공영주차장, 강남시장 공영주차장종2 주민지원센터, 성곡동행정복지센터, 고강1 주민지원센터, 부천노동복지회관 등 10개소다.

시는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만남을 줄여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아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희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4월 1일부터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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