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흥초,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실시
부천신흥초,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실시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0.09.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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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이중언어를 특기로 계발
부천신흥초 2020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실시
부천신흥초,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부천신흥초,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심상미)는 2020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국어학급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 26일,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부천신흥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다문화 특별학급(온누리반) 및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120여명에 이르는 여러 국적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여 희망하는 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제2의 언어에 흥미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3명의 학생이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등의 언어를 연마해 참여하였다.

평소 부천신흥초는 다문화 특별학급을 중심으로 한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상호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상호문화이해주간을 통하여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다문화 축제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에 대해 친근감을 기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학교장(심상미)은 “다양한 이중언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신장하여 아버지 또는 어머니 출신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학교와 사회에 더 잘 통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학교 문화를 통해 일반 학생들도 이중언어에 관심과 문화적 다양성을 증대하여 의사소통의 폭과 깊이를 더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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