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의회, 국가항공정비(MRO)산업 육성...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 촉구 항공정비 최적지 인천공항
인천중구의회, 국가항공정비(MRO)산업 육성...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 촉구 항공정비 최적지 인천공항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09.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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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의회, 국가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 촉구!

항공정비(MRO)산업의 최적지 인천국제공항
인천중구의회 의원들의 국가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 촉구하고있다 (C)코리아일보 항공정비(MRO)산업의 최적지 인천국제공항
인천중구의회 의원들의 국가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개정 촉구하고있다 (C)코리아일보 항공정비(MRO)산업의 최적지 인천국제공항

 

중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국가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항공운송규모는 세계 6위권인데 반해 항공정비(MRO)산업은 제대로 된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MRO 산업의 육성을 지역균형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커질 MRO 산업의 규모와 물류 여건을 고려하여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육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유럽 등 다른 항공 강국들은 MRO 산업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이라고 판단하여 적극적인 사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역균형이라는 편협한 시각에 갇혀 모든 면에서 최고의 항공교통거점으로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0년 넘게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85개 항공사들이 집결하고 있어 정비소요 시간과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인력수급, 근로자 정주여건, 항공 정비부품 수송을 위한 육해공 물류 여건을 고려할 때 MRO 산업의 최적지임에 분명하다. 

올 6월과 8월,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기 취급업 및 정비업, 항공종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사업 지원, 공항 주변지역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지난 9월 22일 국회소관소위원회에서 심사보류 된 바 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중구의회에서 강력하게 반발하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의 기술과 여건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항공정비(MRO)산업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항공정비(MRO)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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