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5분 발언 “공수처 설치 촉구”

공수처 설치는 반드시 이행되어야할 시대적 과제

2019-03-28     임광안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용성 의원(비례)은 지난 27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성 의원은 “국민들은 경찰과 검찰 두 권력기관의 비호세력이 있는지 의혹을 품고 있고, 권력형 비리는 발본색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수처 설치 필요성은 이미 논의되었고, 이재오 의원 등 당시 여당 국회의원들이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현재 국회 제1야당의 태도로 인해 공수처 설치가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어 김용성 의원은 발언 중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을 인용하며, “공수처 설치가 왜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이 강조한 발언의 핵심은 ▲공수처 설치 취지와 필요성, ▲국회 제1야당의 소극적 태도와 ▲소수 특권층 비호, 부실수사 및 은폐·축소에 대한 진실규명과 엄중 조치이었다.

발언 말미에는 “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검찰개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