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안전습관, 몸으로 익혀야 오래 간다

소방본부, 20일 인천대공원에서 ‘119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장’운영 안전에 대한 높아진 관심... 많은 어린이, 학부모 함께 참여해 로봇들이 알려주는 심폐소생술(CPR)도 등장, 완강기 사용법도 배워...

2019-04-22     박영미 기자
어린이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17회 푸른인천 글쓰기’ 행사장에서 「119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장」을 마련해, 많은 가족들이 안전요령을 배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비롯해, 로봇CPR댄스, ‘화재시 대피먼저’ 페이스페인팅,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소방본부가 준비한 다양한 코너는 많은 가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진지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구조대, 완강기 등 피난시설을 이용한 화재대피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했다. 또한, 로봇들이 음악과 율동에 맞춰 알려주는 ‘CPR댄스’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가족단위로 체험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로봇들이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안전체험장은 가족들이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모의 화재 상황을 통해 대처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온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 참여를 통해 안전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