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2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 발간

현재 흡연율, 건강생활실천율, 걷기 실천율, 당뇨성 합병증검사 수진율 지표 ‘우수’

2023-07-12     박영미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5번째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했다.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부천시 만 19세 이상의 성인 2,736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및 만성질환 이환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조사는 책임 대학인 가톨릭대학교(책임교수 임현우)에서 수행했다.

조사 결과, 부천시 우수지표는 ▲현재 흡연율(18.4%) ▲남자 현재 흡연율(32.4%) ▲건강생활실천율(42.3%) ▲걷기 실천율(56.0%) ▲연간 당뇨성 합병증검사 수진율(안질환 47.1%, 신질환 65.5%)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70.6%)로 나타났다. 이 중 부천시 오정권역의 걷기 실천율(69.8%)은 전국(53.4%)에서 가장 우수한 지표다.

전국결과 대비 부천시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표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19.4%), 비만율(자가보고)(34.5%), 우울증상유병률(5.4%)이다.

부천시는 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100세 건강실 건강 특화사업 ▲갱년기증후군 예방관리사업 ▲금연·절주·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울 고위험군 맞춤형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와 같은 정신건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부천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