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환경교육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과과정 연계, 현장사례 중심 교육과정으로 환경교육 전문성 강화

2023-08-02     박영미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월 28일 산울림청소년센터(부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활동가 대상으로 ‘환경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산울림청소년센터 주관)에 이어 부천시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이끌었으며, 부천시 생태환경·기후교실과 산울림청소년센터 생태환경프로그램에서 환경강사로 활동 중인 그린리더, 숲해설가 등 18명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초·중등 교과서 교육과정 연계 △좋은 환경수업 요건이 되기 위한 교수방법 △최근 이슈를 포함한 환경 분야별 지식 습득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환경강사 활동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그린리더는 “현장수업에 활용하는 데 유익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었다”며 “부천시 환경교육강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환경교육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희 환경과장은 “기후위기, 쓰레기,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환경보전 실천을 높이기 위한 시민 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향후 환경교육의 기반인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생애주기별 시민 환경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