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왜곡, 4.16망언 규탄 공동기자회견

“당신의 아픔을 우리도 알고 있소” 4.16, 5·18 공동기자회견

2019-05-16     윤수진 기자
5.18관련

시민사회단체 및 5.18관련단체들은 ‘5·18왜곡, 4.16망언 규탄 공동기자회견’오는 17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진행키로 했다.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방문하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를 맞아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과 5·18왜곡처벌법 제정, 4.16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할 예정으로 전해왔다.

이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5·18특별법 개정안에 동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망언 의원 징계에 대해서 의지를 비추지 않은 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5·18민주화운동은 촛불항쟁처럼 이 시대의 근본정신이며, 국민주권을 명시하고 있는 헌법 정신의 근간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는 우리사회에 안전의 소중함과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워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