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연류 고발 위기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연류 고발 위기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8.10.24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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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기업 부끄러운 민낯 시정 촉구
이정미 국회의원
이정미 국회의원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가 부당노동행위 연류되어 고발 위기에 처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포스코의 부끄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조치가 이루지길 촉구 했다.

이정미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무노조 경영 50년 만에 포스코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늦어도 한참 늦은 노동조합이 결성 되었으며, 포스코에서는 노조 결성에 대해서 끝가지 차별행위와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추가적 부당노동행위 확인되어 긴급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노동조합을 깨기 위한 포스코의 행동이 정말 막무가내가 아닐 수 없다. 사문화된 보직 담당자들을 늘리고 그들에게 활동비를 증액해 직원들을 관리하게 만들었다.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비밀리에는 익명게시판에, 공공연하게는 직원 카톡방에서 금속노조 포스코 지회를 비방하고 있으며, 상급자들은 기업노조 가입을 노골적으로 권유하는 실정이다고 목소릴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특히, 회사 측이 직접 주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직원들의 성향을 1)회사 우호 ‘○’, 2)불만 가입 의사 ‘△’, 3)M 즉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 의심 및 확인 ‘×’로 성향 분류를 하는 일들도 진행되고 있다. 세상이 바뀐 줄을 모르고, 노골적으로 헌법과 노동법을 어겨가며 노조파괴와 부당노동행위를 자행 중이다. 말 그대로 노동조합을 막기 위해 무슨 짓도 서슴치 않겠다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대체 몇 명이 감옥을 가려고 아직도 이런 부당노동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인지, 포스코는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을 했으나 불발이 되고 실무선에서 증인으로 참석하게 됐다. 우리 나라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의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이런 부당노동행위는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고 경영자가 국민들 앞에 나와서 노조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최고경영자들의 각성이 요구 된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에서도 지난해 6월 28일 고용노동부는 부당노동행위 근절 방안을 발표를 했다. “부당노동행위 혐의가 드러난 사업장은 관할 지청별 준비기간을 거쳐 지체 없이 특별근로감독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엄중 대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포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남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조치가 이뤄지길 이 의원은 거듭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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