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지택시 배차시간 대폭 단축
부천시, 복지택시 배차시간 대폭 단축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0.10.0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야 관외 운행 서비스 및 교통약자 전용서비스 운행시간 정보도 제공

부천도시공사가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의 배차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에서 실시한 복지택시 2020. 상반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평균 배차시간이 15분 10초였던 데 반해 금년 상반기에는 8분 52초가 단축된 6분 18초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복지택시 증차(지난해 말 7대, 금년 상반기 4대)와 콜센터 시스템의 안정화, 콜 수요에 따른 시간대별 배치차량 조정, 코로나로 인한 이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번 분석에서는 월요일과 금요일, 시간은 9~11시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신장질환, 뇌병변 장애인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

현재 74대의 복지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차량 증차, 운행시간 및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금년 11월에는 사전 예약에 따른 심야 관외 운행 서비스와 교통약자 전용버스 운행시간 정보 제공도 계획하고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