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버스요금 1500원인상에도 불구 버스기사에 대한 임금은 오히려 삭감되는 등의 갈등으로 소신여객 주식회사 버스 9개 노선 운행이 16일 현제까지 중단 되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렀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소신여객 측은 기사들이 오전에 출근 1회차만 운행하는 등 감축운행(시프트근무)을 시행, 결국 기사들 급여만 삭감되는 사태를 낳았으나 부천시도 경기도도 뾰족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해 시민과 기사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14일 첫차부터 파업을 알렸다
파업대상 노선은 5번, 16번, 23번, 23-2번, 70번, 70-2번, 70-3번, 71번, 75번이다.
이들 중 일부 노선은 1회에서 2회 등 일부차량만 운행 중이다.
소신여객 노사는 임금인상을 두고 노사간 협상을 이어 왔으나 사측은 비정규직 사원들을 일부 노선에 투입키위해 견습을 시키는 등 갈등은 극에 달해 결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시의 경우. 시의 중재로 노사 대타협을 이루기도 해 노조 측은 시나 경기도의 강력한 중재를 바라는 눈치다.
그럼에도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버스 인상분을 어떻개 활용하며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 할 지에 대한 고민은 적다는 것이 노조 및 시민들의 반응이다.
물론 시측은 공청회를 통해 주 52시간 도입 및 준공영제를 실시키 위해 다각적 감토를 하고 있으나 소신여객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기타 운송버스사의 우회 대체 노선 검토 및 전세 버스 투입 등 다각적 대책 마련을 염두하며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민의 발인 버스가 시와 코로나19란 악제 속에 기사나 시민 모두가 정당한 대접 즉 공공 복리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을 당국이 염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