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여객 버스 파업, 버스이용 시민들 맹추위 속 발 동동
소신여객 버스 파업, 버스이용 시민들 맹추위 속 발 동동
  • 윤수진 기자
  • 승인 2020.12.16 14: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 공영소사차고지 71번 ,23-2번 출발지  사진 윤수진 기자 (C)코리아일보
부천시 공영소사차고지 71번 ,23-2번 출발지 사진 윤수진 기자 (C)코리아일보

 

경기도의 버스요금 1500원인상에도 불구 버스기사에 대한 임금은 오히려 삭감되는 등의 갈등으로 소신여객 주식회사 버스 9개 노선 운행이 16일 현제까지 중단 되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렀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소신여객 측은 기사들이 오전에 출근 1회차만 운행하는 등 감축운행(시프트근무)을 시행, 결국 기사들 급여만 삭감되는 사태를 낳았으나 부천시도 경기도도 뾰족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해 시민과 기사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이미지 제공 부천시청 (C)코리아일보
이미지 제공 부천시청 (C)코리아일보

 

시는 지난14일 첫차부터 파업을 알렸다

파업대상 노선은 5번, 16번, 23번, 23-2번, 70번, 70-2번, 70-3번, 71번, 75번이다.

이미지제공 부천시 (C)코리아일보
이미지제공 부천시 (C)코리아일보

 

이들 중 일부 노선은 1회에서 2회 등 일부차량만 운행 중이다.

소신여객 노사는 임금인상을 두고 노사간 협상을 이어 왔으나 사측은 비정규직 사원들을 일부 노선에 투입키위해 견습을 시키는 등 갈등은 극에 달해 결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시의 경우. 시의 중재로 노사 대타협을 이루기도  해  노조 측은 시나 경기도의 강력한 중재를 바라는 눈치다.

그럼에도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버스 인상분을  어떻개 활용하며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 할 지에 대한 고민은 적다는 것이 노조 및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미지 제공 부천시청 (C)코리아일보
이미지 제공 부천시청 (C)코리아일보

 

물론 시측은 공청회를 통해 주 52시간 도입 및 준공영제를 실시키 위해 다각적 감토를 하고 있으나 소신여객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기타 운송버스사의 우회 대체 노선 검토  및 전세 버스 투입 등 다각적 대책 마련을 염두하며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민의 발인 버스가 시와 코로나19란 악제 속에 기사나 시민 모두가 정당한 대접 즉 공공 복리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을 당국이 염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모 2020-12-18 00:35:15
한쪽 이야기만 듣고 그대로 옮기지 마시고 사실관계 제대로 알아보고 기사 쓰세요. 2018년~2019년 사이 기사들 시급은 30% 가까이 인상됐습니다. 주52시간제 시행하느라 근무일수 일부 축소됐지만 임금총액 상향 조정됐고 1일 2교대제 준비하면서 기사 계속 충원하는 와중에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승객 30%이상 감소해서 수십억의 경영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스비 인상효과 운송수입에 반영되는 시기는 코로나 진정되서 승객 정상화되는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