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 신년사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 신년사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8.12.2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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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성숙한 의회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 약속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꿈과 희망으로 60년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의 해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의 2019년 신년사를 미리 조망한다.

이 의장은 우리 인천은 지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마이스 인프라를 갖추면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20위권의 국제회의 개최도시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OECD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7대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큰 경제도시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경제성장률은 7대 도시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인천광역시 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렸다.

제8대 시 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많아 의정활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방문 및 현안사항 토론회 등과 함께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동의안과 건의안 등 20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용범 의장은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 시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해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대의기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제정 및 개정을 통해 우리시 정책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나아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산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

특히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 상임위원회 기능과 역할을 강화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그리고 심도있는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대안의 제시를 통해 시 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인천이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인천은 남과 북의 바닷 길, 하늘 길, 땅 길을 연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도시다.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9.19 평화공동선언 등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남북공동어로구역 시범설정, 한강하구공동조사 사업 등에 인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의회는 인천이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가 되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자치분권의 확대가 절실한 과제다. 그동안 시의회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국회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시의회는 자치분권의 결실이 시민에게 돌아가 시민 삶이 바뀌고, 혁신과 창의성이 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힘 주어 말했다.

이용범 의장은 마지막으로 제3기 신도시로 계양구 귤현동 일대 ‘계양테크노밸리’가 확정 발표관련 주거기능에 치우친 베드타운이 아닌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자족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원도심 재개발과 검단신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과 상생하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은 300만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이다.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일하고 연구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협치를 통한 협력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희망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며 이 의장은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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