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2019년 신년사
박남춘 인천시장 2019년 신년사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8.1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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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300만 인천시민의 수장인 박남춘 시장의 신년사를 들어 본다.

박 시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는 2019년 되시길 기원한다. 2018년 인천시는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났고 2019년부터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0%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작년보다 15.2% 4천61억 원 늘어난 국비를 확보해 인천 예산 10조,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해경이 부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OECD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었다. SK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의 이러한 경사들은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낸 오랜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부채도시라는 오명과 인천에 대한 왜곡된 시선 속에서도 인내와 헌신으로 인천의 희망 빛을 밝혀 주신 300만 시민들 덕분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 6개월 간 변화와 혁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도 가슴에 새겼다.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지겠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달음에 나아가겠다.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첫째, 인천 전 지역을 두루 살펴,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시가 골고루 발전하는 인천을 이루겠다.

둘째, 평화를 준비하고 평화를 선도해, 앞으로 평화가 인천의 번영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셋째, 시민이 힘나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 유치에 힘쓰는 시장이 되겠다.

넷째,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는 시민 복지와 안전제일 인천을 만들겠다.

다섯째, 시민들이 어깨 펴는 자랑스러운 인천이 되도록 시장부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밑그림을 펼쳤다.

그는 인사 말미에서 시민들께서 바라고 소망하는 인천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천시민들이 계시기에,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향한 2019년 인천시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시민 한분 한분이 열어가는 소망의 길 위에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걷고 있는 올웨이즈 인천시가 되겠다며 신년사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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