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13번째 구립도서관 ‘용비도서관’ 문 열어
미추홀구, 13번째 구립도서관 ‘용비도서관’ 문 열어
  • 김형자 기자
  • 승인 2018.12.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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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동 용정근린공원 내 ‘용비도서관’에서 개관식

문화시설이 없었던 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닌 아이들과 청소년, 주민들의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용비도서관 개관식
용비도서관 개관식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의 13번째 구립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용현동 용정근린공원 내 ‘용비도서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개관식은 청년사회적기업인 국악밴드 ‘더율’의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용현초등학교 3학년 한 초등학생의 용비도서관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담은 그림일기 홍보영상도 상영,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책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마을도서관이라는 비전을 내세운 용비도서관 개관은 문화시설이 없었던 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용비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닌 아이들과 청소년, 주민들의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용비도서관이 책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마을도서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책을 통해 친구와 만나고 이웃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신나고 행복한 문화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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