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 2,201t 보급
경기도, 도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 2,201t 보급
  • 임광안 기자
  • 승인 2021.03.2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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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를 신청하지 않은 안양·과천·구리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 대상

참드림, 추청, 대안, 삼광, 보람찰, 고시히카리, 오대 등 7개 품종

국내 개발 품종 공급량 36.8% 증가, 일본계 품종 26.8% 감소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종자관리소가 이번 달 말까지 도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 2,201t을 보급한다.

보급 품종은 참드림, 추청, 대안, 삼광, 보람찰, 고시히카리, 오대 등 7가지로 모두 벼 생산 농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는 지난해 1,877t보다 26.8% 줄인 1,373t을 보급하는 반면, 경기도 개발품종인 참드림을 포함한 국내 육성 품종은 지난해 605t에서 올해 828t으로 36.8% 늘려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종자는 올해 초 도내 농업인들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신청한 것으로 다음 달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된다.

종자 추가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국립종자원 인터넷 누리집 (www.seednet.go.kr) ‘보급종 개별신청’ 란에서 품종별 잔량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수령방법은 방문 또는 택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김두식 경기도 종자관리소장은 “벼 보급종은 철저한 재배지 관리·수매·제품검사 등 엄격한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국가가 보증하는 종자”라며 “원활한 재배를 위해 종자 소독방법과 전염병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1

보급종이란?

채종단계별 종자 생산체계기본식물 원원종 원종 보급종으로 보급종은 원원종 또는 원종에서 1세대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되는 종자로 종자관리소에서 생산·공급하는 종자

 

기본식물

원원종

원종

보급종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도 종자관리소)

(도 종자관리소

 

 

기본식물 : 품종육성시관에서 육성한 원래의 종자를 말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생산

원 원 종 : 품종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종자의 증식에 기본이 되는 종자로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
원 종 : 원원종에서 1세대 증식된 종자로 각도 원종생산기관에서 생산
보 급 종 : 원원종 또는 원종에서 1세대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되는 종자를 말하며, 국립종자원 또는 경기도종자관리소에서 생산·공급

 

2

보급종 생산 사업 추진 근거는?

 

보급종 생산업무 추진 관계 법규 : 종자산업법 제22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동법 제17조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품종 목록에 등재된 품종의 종자를 생산하고자 할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하여금 그 생산을 대행할 수 있다.고 하였고, 2항에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라고 명시됨.
- 국가품종 목록등재 대상작물 : , 보리, , , 옥수수(식용), 감자, , 녹두, 고구마, 참깨, 들깨,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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