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을 꿈꾸는 선생님과 함께 부천을 거닐다
부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을 꿈꾸는 선생님과 함께 부천을 거닐다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1.08.1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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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마을교육 전문가과정 「2021 부천마실 직무연수」 열려
10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 마을교육 전문가과정 「2021 부천마실 직무연수」 개강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후반기 연수에서는 혁신교육 전문가 멘토링,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습, 부천 마을교육과정 기획 예정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8월 10일 관내 초, 중, 고, 특수 교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 마을교육 전문가과정 「2021 부천마실 직무연수」개강식을 실시했다.

부천시 장덕천 시장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된 개강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양경직 연구위원의 ‘부천의 옛이야기’ ▲부천시 자치분권과의 ‘부천의 마을공동체’를 내용으로 줌과 유튜브를 오가며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12일까지 이어지는 전반기 연수에서는 「어린이식당 마루」 등 부천에 있는 18곳의 마을공간에서 마을활동가와 만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부터 이뤄지는 후반기 연수에서는 ▲도내 혁신교육 전문가 멘토링 ▲타 지역 마을교육과정 사례 학습 ▲교원과 마을활동가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연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는 석천초 안희정 교사는 “아이들이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조금 더 마음을 열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번 연수가 그 물꼬가 될 것 같아 설렌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이덕원 과장은 “부천에서 교원과 마을활동가가 마을교육을 주제로 만나는 첫걸음이라 기대가 크다. 부천만의 마을교육을 그리는 뜻깊은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 부천마실 직무연수」는 ‘학교와 마을의 함께 성장’을 비전으로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가 협약한 부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중 「부천 (마을)교사의 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원 대상 연수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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