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행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인천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행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1.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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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종료 이행 촉구 결의안'이 3일 개최된 제246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통과
강남규 경기도의원

'마지막 골든타임, 수도권 매립지 종료 이행 촉구 결의안'이 3일 개최된 제246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강남규 의원을 대표로 인천 서구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발의한 결의안은 지난 30여 년 간의 수도권 매립지 운영으로 인해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내해 온 인천 서구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는 내용과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시한인 2025년의 골든타임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남규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발생지 처리 원칙에 근거하여 이른 시일 안에 자치단체별로 쓰레기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함께 자체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후진국형 쓰레기 정책인 수도권 매립지는 가히 '야만적인 정책'이며, 서울시와 경기도는 '비겁한 침묵'을 멈추라"라며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지금 당장 선언하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길은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되는 인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지금 당장 매립지 종료에 대한 사전준비의 모습을 보이고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국가 쓰레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로드맵을 제시하여, 수도권 매립지 종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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