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요 전철역에 개인형 이동장치 공용거치대 설치
부천시, 주요 전철역에 개인형 이동장치 공용거치대 설치
  • 박영미 기자
  • 승인 2021.12.1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소 설치·내년 100개소 확대
부천시청역에 설치한 거치대
부천시청역에 설치한 거치대

부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주차장 조성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송내역 등 주요 전철역 주변에 개인형 이동장치 공용거치대 6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 확산에 따른 무단 방치 및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여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요 전철역인 부천역, 송내역(2개소),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에 총 6개소를 설치했다. 부천시는 내년에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주차장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부천시 전역에 100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역(마루광장)에 설치된 거치대

이번에 설치한 공용거치대는 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업체의 개인형 이동장치와 일반자전거까지 거치할 수 있어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확대 설치 시 무단 방치 및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웅수 시 가로정비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공용거치대 및 주차구역 확대 설치로 이용자 및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캠페인과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