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간악한 술책 계약직원들 기망해고?
인천교통공사 간악한 술책 계약직원들 기망해고?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2.26 15: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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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민원 부당 해고 울분 재심해 달라
교통공사 해직근로자 1인시위
교통공사 해직근로자 1인시위

“인천교통공사 라는 거대 공기업의 이 중호 사장을 비롯한 일부 썩은 간부들의 간악한 술책으로 공사 내 최 하위직에 있는 계약직원들을 기망하고 그 행위에 의해 부당하게 해직을 당했다. 촉탁직원들이 분연히 일어서 그 잘못된 모든 과정에 대해 인천시장 및 인천시민들에게 세세히 알리고 부디 올바른 판단이 내려지길 바란다”는 인천시청 앞 1인 시위가 눈길을 끈다.

이들 10여명은  “인천교통공사가 지난해 12월 최종 노사협의에서 촉탁제를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비겁한 이유를 대며 ‘노사간 심의 불일치’라는 결정과 촉탁제 폐지로 해직 당했다”는 것.

이들은 “노사합의로 촉탁제를 시행했으면 폐지할 때 역시 노사가 합의와 폐지이유가 타당해야 한다. 오히려 공사 측은 촉탁제를 해야 할 이유를 노동조합 측에서 제시하라 하여 충분히 제시했으나 공사는 동문서답으로 일관, 심의를 이행했다는 법적근거를 만들기에 급급했다. 공사 이중호 사장과 김00 처장 등은 스스로 약속하고 자신의 입으로 뱉은 언행에 대해 부끄럽지도 않은 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여러 직원들의 양심적인 고발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심의 절차를 촉구 했다.

이들은 또 “교통공사 노동조합은 고령자 친화 직종으로 청년일자리에 해당되지 않는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미화(청소) 분야와 버스 운전원들에게 65세 까지 근무가 가능하도록 정년 연장을 요구했고 공사 역시 동의, 그 기준과 절차 등을 노동조합과 협의하여 일단 촉탁제라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논란 끝에 1년후 에도 절대 촉탁제를 폐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녹취를 믿고 합의서에 날인을 했다.

더 나아가 ‘교통복지팀에서 정년자들이 퇴직 전 야간근무를 자원하여 급여를 높이는 방법으로 퇴직금 부풀리기 및 예산낭비를 하고 있다. 촉탁제를 하여 청년일자리를 빼앗고 촉탁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고 이월시켜 퇴직금이 많아지게 한다. 예산을 낭비하고 연차 등도 이어지게 한다’ 는 등의 익명의 투서는 허위 사실이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인천시와 교통공사는 익명의 허위 투서를 민원사항으로 취급했고 이를 사내에 흘렸다. 그 근거로 촉탁제 재검토를 운운했다. 이윽고 사장은 촉탁직원이 근무하는 부서 팀장에게 촉탁제 폐지를 결론으로 하는 문서를 만들도록 지시했다.며 관련 녹취록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3차에 걸친 심의 과정도 1,2차는 평가 문서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형식적인 심의절차만 실행하였다 3차에서는 노사합의서의 내용을 멋대로 왜곡하여 해석하는 궤변과 사장의 지시로 이미 촉탁제폐지 안을 시달해 놓고 작당한 대로 해당부서에서 촉탁제 폐지를 건의 하여 부서의 의견을 따라 해고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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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 2019-02-27 19:00:12
인천시장은 왜 침묵하는지 모르겠네요?

미추홀 2019-02-27 18:53:14
인천시장은 인천교통공사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기 바란다.